0

이광재 "카드 마일리지 3조, 지역화폐 전환 추진"

26.09.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등이 초래할 양극화와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카드사 등 마일리지의 지역화폐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하남시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세금을 절감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로 성공하는 나라,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지만 일반 국민에게 퍼져나가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며 "지금도 강남에 빈 가게가 많이 늘었고 AI가 발달하면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는 등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야 협의 과정에서 중소 자영업자와 서민을 도와주는 방안 등을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부채는 일부 갚는 대신 심사를 엄격하게 하고, 공격적 투자를 해서 기술 전쟁에 승자가 되고, 사회적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이 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지역화폐 전환을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연간 발행되는 민간 포인트 및 마일리지 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카드사 포인트만 3조원,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3조6천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그는 "올해 적어도 내년에 (민간 마일리지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국가가 세금은 들이지 않고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세금을 적게 걷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아마 첫 단계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카드 마일리지부터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가장 먼저 열릴 것이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시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출처: 이광재 의원실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