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광재 "교산 신도시, 포스텍 등 유치해 AI 자족도시"

26.09.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8일 경기 하남 교산 신도시를 글로벌 인공지능(AI) 캠퍼스와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미래형 AI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하남시 지역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텍(포항공대)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멜런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세계적인 AI 분야 명문 대학들의 연구 인프라를 교산 신도시 내에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미애 의원 시절부터 논의되던 포스텍 연구소 유치 과제에서 출발해 AI 시대를 맞아 미국 카네기멜런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글로벌 AI 강자들과 함께 연구 및 미래산업을 일으키는 구상으로 발전했다"며 "이미 정부 관계자 면담 및 KT와의 MOU 체결이 이뤄졌고, KT가 투자자로 나서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추석이 지나면 신장동 인근 KT 건물 공실 공간에 포항공대 연구팀이 입주해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며 "연구팀이 일을 하면서 하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AI 교육 지원 사업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교산 신도시를 AI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LH에 계속 요구해 온 핵심은 분당과 판교처럼 도시와 산업이 분리되지 않고 자족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라며 "아직 AI 산업을 일으키는 한국의 대표 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 포항공대,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세계적인 대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시는 좋은 대학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교산 신도시의 입지가 사업 추진에 경쟁력이 있다며 "판교가 땅값이 너무 비싸지 않냐. 강남과 판교가 연결되는 곳이 하남이라 전략상 유리하다"고 했다.

이어 "국제적 협업을 한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닌데 하남이 입지적으로 상당히 좋고 매력이 있다"며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교산 신도시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선 "한전의 지중화 문제와 문화재 등 큰 문제들이 있었다"면서도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시에 고속도로와 3호선이 같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주민이 약 40%가 청약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다른 지역보다 10%포인트(p)를 더 받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출처: 이광재 의원실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