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국채가, 사우디 아람코 피격에 급변동 후 상승

26.09.08.
읽는시간 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를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뛰었으나 상승폭을 줄이면서 미국 국채가격도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하락한 4.763%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내린 4.364%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80bp 떨어진 5.218%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0.5bp에서 39.9bp로 소폭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7일엔 미국 노동자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성명에서 "드론과 탄도 미사일을 동원해 사우디 남부 지역에 있는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에너지 시설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반군은 이번 공격을 "대규모 작전"이라고 표현하며 사우디 남서부에 있는 하미스 무샤이트의 공군기지도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사우디 또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민간인 7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유가는 장 중 3% 이상 크게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장 중 배럴당 95달러에 육박했고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00달러에 가까워졌다.

미국 국채금리도 이에 발맞춰 상승폭을 확대했다. 30년물 금리는 일중 5.283%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이 아람코 공습 재료를 소화하며 유가가 1%대 수준까지 상승률을 낮추자 국채금리도 상승분을 반납했고 하락 전환했다. 국채금리는 위아래로 출렁거렸지만 결국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번 주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은 회피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주요 재료를 확인하고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심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