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메흐르 통신 "'석유 허브' 하르그섬서 여러 차례 폭발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흐르 통신은 폭발음이 하르그 섬 정박지 일대에서 들렸다고 전했다. 메흐르 통신은 "현재까지 이 폭발의 발생원과 원인, 그리고 잠재적인 피해에 관한 공식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르그 섬은 전쟁 이전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담당했던 곳이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비슷한 시점, 자스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자스크는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오만만 연안의 항구도시다.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 있다.
파르스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바다 쪽, 상에 시아 지역 인근에서 들려왔으며, 폭발은 짧은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하르그 섬에서 4마일 떨어진 곳에 있던 이란 유조선 한 척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소형 유조선 1척이 하르그 섬 정박지 지역에서 미군의 미사일에 피격됐다. 소식통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조선 승무원은 안전하게 대피 중이라고 타스님 통신에 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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