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NYS:NVS) 주가가 신약 후보 물질의 연이은 임상 시험 실패 및 중단 소식에 13% 폭락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다.
8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1형 근긴장성 디스트로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델-데시란'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위약(플라시보) 대비 환자들의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임상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델-데시란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약 120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시장에서는 이번 임상 실패로 어비디티 인수건 전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바티스의 임상 악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수일 전 심혈관 질환 치료제 '펠라카르센'의 임상 3상이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목표 달성에 실패했으며 일주일 전에는 세포 치료제 '랩-셀' 임상시험 중 환자 3명이 사망해 8건의 임상 연구가 중단된 바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노바티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2.29 달러(13.93%) 폭락한 137.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