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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동차 시대 앞당긴다"…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데이 열어

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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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생산기술과 맞춤형 컨버전 모델 전략 앞세워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

[촬영: 주동일 기자]

(화성=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맞춤형 양복처럼 차주의 목적에 맞춘 맞춤형 차량의 시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가 열어 줄 새로운 자동차 시장이다. 그리고 기아[000270]가 스마트 팩토리를 결합해 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기아는 8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데이'를 열었다.

허브 테크데이에서 기아는 조립, 물류, 검사 공정 전반에 적용된 로보틱스 기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기본차 개발과 연계한 컨버전 전용 개발 체계, PBV 컨버전 센터 운영 현황, 외부 특장사 기술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첨단 생산기술과 컨버전 전략을 바탕으로 기아는 기본차와 컨버전 모델을 개발, 생산하고 외부 전문업체와 협업해 차별화된 PBV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인화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기아의 PV5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천대 이상 판매됐다.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으로도 선정되며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기 전부터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오토랜드 화성은 PV5에 이어 PV7, PV9 생산도 담당한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플랜트'에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기반 차세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다양한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세분화되는 PBV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화성 EVO 플랜트는 PV5를 양산 중인 이스트 플랜트와 향후 대형 전동화 PBV인 PV7, PV9 생산을 담당할 웨스트 플랜트로 구성됐다. 생산 역량은 연간 총 20만대에 달한다.

소득영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전무는 "오토랜드 화성은 전용 PBV 생산부터 고객 맞춤형 컨버전까지 아우르는 EVO 플랜트와 PBV 컨버전 센터를 기반으로 기아 PBV 생산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생산 방식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기아 PBV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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