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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48시간 부분파업 돌입…핵심 생산공정은 유지

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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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만반의 준비…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듯"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최근 임금 협상에서 포스코[005490]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포스코 노동조합(노조)이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에 걸쳐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인원은 포항제철소 40여명, 광양제철소 80여명 수준이다.

다만 회사 측은 실제 참여 인원이 이보다 적다고 주장했다. 전체 노조원의 약 1%가 부분 파업에 참여한 상황인 데다, 회사가 전부터 이에 대비해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쇳물 생산을 비롯한 핵심 생산공정은 협정 근로 단체협약에 따라 생산체제가 유지된다.

현재 포스코 직원은 포항제철소 8천여명, 광양제철소 7천여명, 본사 인원 등을 포함해 약 1만7천명이다. 노조원은 이 중 1만100여명에 달한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합법적인 수준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부분 파업 기간이나 이후에도 회사와 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1차 파업 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노조는 파업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 3일 진행된 교섭에서 기본급 7.1% 인상과 함께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 기념 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안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의 부분파업에 대비해 생산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실질적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속해서 노조 요구를 경청하고 소통해 임협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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