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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중동 불안에도 상승…반도체주 강세가 지지

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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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9일 일본 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59.55포인트(0.09%) 상승한 65,328.88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3.64포인트(0.09%) 오른 4,053.97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중동 분쟁이 격해지며 국제유가가 또 한번 올랐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전통 산업주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지역에 있는 사우디아람코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4달러대 후반까지 오르며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은 8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미 해군 함정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이란 원유 운반선 5척을 파괴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일본의 양대 지수는 유가 상승 영향에 이날 하락 개장한 후 곧장 상승 전환했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0% 오르는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는 꾸준히 강세를 이어간 점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증시에 유가 상승분이 이미 반영돼 이로 인한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장 초반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3% 넘게 올랐고, 어드밴테스트와 키옥시아도 상승하는 등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나 전날 장 중 한때 153엔선을 하향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달러-엔 환율이 153엔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는 점도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의 주가는 장 초반 소폭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39% 떨어진 153.319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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