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한종화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정밀 기술로 심방세동 등 심장 질환을 조기 감지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9일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 앱으로 혈압·심전도를 체크하고 심장 건강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한층 고도화된 심장 건강 관리 기술을 공개했다.
최신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및 워치9에 탑재된 '심장 건강 점수'는 수면, 활동량, 혈관 스트레스, 체성분 등 일상 속 건강 데이터가 장기적인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관적인 점수와 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생체 징후' 기능은 수면 중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5가지 핵심 지표를 정밀 추적한다.
사용자의 평소 기준값에서 벗어나는 유의미한 신체 변화가 감지될 경우 즉각 알림을 제공해 잠재적인 건강 이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요르단의 한 사용자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을 조기에 발견해 시술을 받았고, 브라질에서는 한 사용자가 심전도(ECG) 기능의 반복된 판정 불가 알림을 계기로 병원을 찾아 심근경색 위기를 모면했다.
또 비행 중 응급 상황에서 갤럭시 워치로 심박수 등을 확인해 빠른 응급 처치로 환자를 도운 국내 의료진의 사례도 전해진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의 질병이다. 전체 사망자의 13%로, 약 8명 중 1명이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심장 질환이 사망 원인 2위고, 전체 사망자의 9.4%로 매년 약 3만명이 심잘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받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가 최적의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기라는 판단을 내리고 관련 기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지난 2014년 갤럭시 S5와 기어 2·기어핏에 광학심박(PPG) 센서를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국내 식약처로부터 혈압 및 심전도 측정 앱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2021년에는 광학심박(PPG), 심전도, 생체전기임피던스(BIA) 센서를 단일 칩셋으로 통합한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갤럭시 워치4에 탑재했다.
2023년에는 심방세동 가능성을 감지해 알려주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며,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의 조기 위험 감지와 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강조된 기능 중에는 삼성 헬스의 가족과 지인 등의 건강 정보 공유 설정이 있다.
사용자의 동의하에 가족 프로필을 추가하고 삼성 계정을 연결하면 보호자나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걸음·운동·수면·체중·체성분·음식·심박수·스트레스·혈압·혈당·복약·생체 징후 등 사용자 선택에 따라 선별적인 건강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고도화된 갤럭시 워치의 센서 기술과 삼성 헬스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일상에서 심장 건강 위험 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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