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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7% 급등해 상장 후 최고가 마감…메모리 호황 기대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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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상장 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SK하이닉스 ADR(NAS:SKHY)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7.05% 급등한 198.630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149달러는 물론, 지난 7월 10일 상장 시초가인 170달러도 크게 웃돈다. 특히, 지난 7월 14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193.92달러를 넘어서며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같은 상승세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거래일 연속 올랐다. SK하이닉스의 경쟁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2.75% 상승했다.

UBS의 티머시 아커리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 모두 2027년까지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메모리 평균 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크인사이츠의 댄 김 최고 전략책임자(CSO)는 현재 메모리 시장의 '과열'(craziness) 수준을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하면서 "10까지 올라가 최소 2027년 말까지 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스 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튼 사장은 "불안하다면 반도체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기가 정말 어렵다"면서 "반도체는 단지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골드러시의 곡괭이와 삽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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