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3.0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96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2계약 및 4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낮은 104.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5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45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계약에서 99계약으로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13계약에서 155계약으로 늘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20bp, 30년물 금리는 4.4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3.80bp 높아졌다.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 매입 한도를 세 배로 확대하기로 했으나 국채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중동 불안감에 국제유가가 더 오른 가운데 회사채 발행이 활발히 이어진 것도 약세 재료로 일조했다.
재무부는 다음 날 실시하는 잔존만기 10~20년 구간의 바이백 매입 한도를 종전 2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높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시한 '최소 40억달러' 기준을 보다 구체화해 제시한 셈이다.
월가에선 매입 한도가 100억달러로 높여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던 탓에 시장 반응은 실망 쪽으로 일제히 기울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단번에 4.8560%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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