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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과 첫 인연 맺은 NH아문디, 무공해차 인프라펀드 결성 돌입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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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규모 펀드레이징,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처음으로 펀드 인연을 맺는다. 성장금융 자금을 받아 무공해차 인프라에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한다.

10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전날 무공해차 인프라펀드 위탁운용사(GP)에 NH아문디자산운용과 JKL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양사는 성장금융으로부터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을 출자받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성장금융 출자사업에서 처음으로 GP에 낙점됐다. ▲로드인베스트먼트·티케이인베스트먼트 ▲마크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이아이피자산운용 등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성장금융의 200억 원을 포함해 최소 600억 원 이상의 무공해차 인프라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보조금 지침에 해당하는 전기·수소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과 관련 연계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그동안 무공해차 인프라와 관련성이 높은 ESG·친환경 분야에 꾸준히 투자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2020년 설정한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의 경우 국내 ESG 우수기업 주식에 투자했다. 전기차·수소경제·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업을 담았다.

2021년 약 2천400억원 규모의 ESG 모빌리티 인프라 1호 펀드도 조성했다. 차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준공영제 버스 운수사 도원교통·신길교통 PEF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신규 인수금융에 투자한 펀드다. 당시 한국기업평가에서 ESG 인증 최고등급인 S1도 받았다.

대표적인 친환경 투자 사례로는 제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있다. 블라인드 펀드인 '인프라 2호'를 통해 제주도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한 사례다. 총 23.11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다.

화석연료 발전 대체를 통해 제주도의 탈탄소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젝트다. 냉각수 사용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어 환경 프로파일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체 투자 주요 자산은 환경 영향 평가, 주민 동의 등 중요 인허가가 전제돼 투자 검토 시 ESG 실사가 내재화돼 있다. 2022년 이후 섹터 불문 모든 신규 투자에 ESG 평가 항목을 도입해 개별 자산 심의 시 ESG 요소를 스크리닝·리스크 경감 방안에 반영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GP로 선정되자마자 펀드레이징에 돌입해 올해 내로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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