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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연임 안 한다' 말 없어…말 돌리기 언제까지"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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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0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말 돌리기,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프랑스를 국빈방문 한 이 대통령이 동포간담회에서 "제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려면 꼼수 개헌이 꼭 필요하다'의 뒷부분을 잘라 내고 앞부분만 이야기한 것"이라며 "결국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 연임은 안 한다'라는 말은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마 해외 순방을 너무 자주 나간다고 비판하니까 '5년, 10년 (대통령을) 계속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5년밖에 못 할 수도 있으니까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녀야 되지 않겠나. 그게 남는 것',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 할 것을 짧게 한마디로 답변한 걸 가지고 연임을 하느니 마니 호들갑 떨 일은 절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이번 개각의 본질은 공소취소와 좌파 카르텔"이라며 "개각을 독재 연장의 도구로 쓰려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다.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쥐약 주가 조작 로비, 이 대통령이 몰랐겠느냐"며 "혈세 루팡에 음주운전 전과자인 것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하자가 많아야 말을 잘 들을 테니까 공소취소 돌격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증인 제로 청문회로 버티고 있다"며 "침수 차량 속여서 팔아먹는 중고차 사기꾼과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용혜인의 언더 조직이 이재명의 언더 조직이었다"며 "이제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그 언더 조직을 권력의 심장부에 이식하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좌파 독재로 이어지는 공소취소, 연임 개헌 플랜"이라고 주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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