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해 1,33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2.60원 오른 1,3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1.90원 내렸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1,340원을 중심으로 소폭 오른 채 거래됐다.
오전 9시 2분경 1,343.40원까지 상승한 뒤 10시 9분께 1,337.00원으로 오름폭을 축소했고,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도 아시아장에서 98.8 안팎을 횡보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로 인한 위험회피와 100달러를 웃돈 유가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최근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소식 이후로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이 일부 줄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한동안 이어진 매도 압력이 쉽게 잦아들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소식 때문에 기업들의 네고가 줄어든 것 같다. 저가 매수도 들어오는 분위기"라며 "오후에도 1,335원에서 1,343원까지 위아래로 열어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1,340원대에서는 달러선물 등 매도 압력이 있는 것 같다"며 "엔화가 계단식으로 내려와서 달러-원도 단기간에 급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금리차 축소로 원화의 밸류에이션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금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더욱 확대됐다"며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정오에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같은 달 기존주택판매, 7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11일 나올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3위안 내려간 6.7766위안에 고시했다.
장중 고가는 1,343.40원, 저가는 1,337.00원이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약 2만계약 순매도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 거래량은 약 37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1.67%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4천926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895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8.768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엔 오른 153.61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 오른 1.1635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29원으로 2.88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199.60원으로 0.37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66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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