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강남, 서초에 이어 송파구 아파트 가격도 하락하면서 강남 3구 모두 조정을 받았다.
강북도 직전 주와 비교해 상승 폭이 좁혀지면서 진정되는 모습이다.
◇ 5주 연속 하락한 강남·서초 아파트값…송파도 떨어져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지난 7일 기준 9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0%로 직전 주보다 0.02%포인트(p)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으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3구의 경우 전반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방 압력이 강해진 분위기다.
강남 11개구의 주간 상승률은 0.08%로 전주보다 0.01%p 하락했다.
강남구(-0.35%)와 서초구(-0.30%)는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송파구(-0.02%)도 약세를 띠면서 강남 3구 모두 조정받았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는 0.33%로 직전 주보다 0.03%p 떨어졌다.
강북구(0.46%)는 미아·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43%)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상승률은 0.16%로 조사됐다.
인천은 한 주 동안 0.03% 올랐다. 서해구(0.08%)와 연수구(0.07%) 등에서 상승했다.
경기의 주간 상승률은 0.17%로 전주보다 0.02%p 하락했다. 이천시(-0.17%)와 동두천시(-0.08%)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수원 영통구(0.47%) 등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다.
4대광역시는 0.01% 올랐다. 대전과 울산은 각각 0.04%씩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8%로 집계됐다.
◇ 매매·전세 동반 하락 중인 강남 2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오름폭도 전주와 비교해 좁혀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주간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보다 0.02%p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입주물량 및 재건축 영향 있는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0.26% 올랐다. 노원구(0.38%)와 중랑구(0.37%), 서대문구(0.32%) 등에서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0.13% 상승했다. 서초구(-0.21%)는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잠원·반포동 중심으로, 강남구(-0.03%)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 주간 상승률은 0.16%로 나타났다.
인천은 0.17%로 서해구(0.32%)와 영종구(0.29%) 등에서 올랐다.
경기는 0.14%로 조사됐다. 이천시(-0.22%)는 하락한 반면, 광명시(0.37%)와 성남 중원구(0.33%) 등에서는 상승했다.
4대광역시는 0.04%로 나타났다. 울산은 0.07% 상승했고, 부산은 0.05%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10% 상승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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