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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속도…효성重·LS일렉 등 협력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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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사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대용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용량 전압형 HVDC는 대규모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데 효율적인 전력망 기술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한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히타치, 지멘스, GE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이 HVDC 주요 기자재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기자재의 독자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전은 HVDC 핵심기술인 밸브·제어기와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밸브·제어기 분야에서는 지난 7월 국산화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했다. 지난달 31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최종 평가해 지난해부터 GW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온 효성중공업[298040]이 최종 선정됐다.

변환용 변압기 분야에서는 작년 9월부터 국내 4개 기업인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267260], 일진전기[103590]가 참여해 국책연구과제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HVDC 핵심 기자재를 새만금-서화성 HVDC 사업에 적용해 실제 전력망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핵심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에 이어 실제 전력망 실증, 수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전주기 모델로 추진된다.

한전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에 적용해 실적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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