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선임기자 = 미국 재무부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국채 바이백 규모를 발표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뛰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월가 베테랑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장기 금리 인하 시도가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혹평했다.
아이스먼은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8%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적었다.
아이스먼은 "전적으로 그(베선트 장관)의 잘못만은 아니다"라며 "전쟁과 유가 상승이 현재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선트 장관은 신뢰를 빠르게 잃었다"라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전략이 있을지 모르고 나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만약 그런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금리는 계속해 오를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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