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박홍근, 부산 의료·교육 현장 잇달아 방문…내년 예산 투자계획 점검

26.09.10.
읽는시간 0

내년 예산안 브리핑하는 박홍근 기획처 장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부산 지역의 의료·교육 현장을 잇달아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지역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 기장군 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필수의료와 고등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먼저 부산대병원에서는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모자의료센터 등 필수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만났다.

박 장관은 "올해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지역필수의료 중심으로 개편해 연 3조6천억원 규모의 수가보상을 확충한 데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는 1조3천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특별회계는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5극3특 거점 국립대병원 육성, 지역 중심 필수의료인력 양성 등에 집중 투자된다.

박 장관은 "부산대병원처럼 신뢰할 수 있는 지역 거점병원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의료 정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투자"라며 "병원별 강점 분야에 대한 특화육성 지원, 필수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지원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총사업비 7천억원 규모 부산대 새병원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동남권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부산대학교로 이동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고등교육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고등·평생·영유아 교육 등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설명했다.

정부는 고등교육 투자를 올해 16조3천억원에서 내년 19조3천억원으로 18.4% 증액 편성했다.

박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세수 급변 등 변화된 교육·인구·경제 환경에 대응해 교부금의 안정성을 높이고 교육 분야 내 비효율적인 재정 칸막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교부금 개편으로 마련되는 재원은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을 통해 고등·평생·영유아 교육 투자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를 강화해 지역 대학이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공립대와 사립대, 전문대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기장군 보건소를 찾아 지역 의료 최일선의 업무 현황도 살폈다.

그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 건강관리, 통합돌봄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기능 확충에 재원을 적극 투입해달라고 당부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