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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홍해에서 자유항행 및 국제 무역은 여전히 안전"(상보)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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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확전 속 유화적 발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작전은 방어적이고 국지적이라며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자유항행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후티 반군의 모하메드 압둘살람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현재 진행 중인 후티의 작전은 방어적 성격이자 사전에 발표된 표적에만 국한돼 있다"며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자유항행 및 국제 무역은 여전히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예멘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고 봉쇄가 해제되면 군사 작전 역시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성명은 중동 전쟁이 격해지고 확전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를 겨냥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홍해의 원유 수송을 불안하게 만들자 사우디는 후티 반군을 집중 공습하며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의 요청으로 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마저 조만간 후티 반군을 공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후티 반군의 성명은 격해지는 전황에서 유화적인 제스처로 해석된다.

후티 반군의 성명이 나온 후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낙폭을 더 줄였다. 이날 오후 10시 53분 현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2% 떨어지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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