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장기물 바이백 '60억달러' 한도 안 채워…국채금리 추가 상승(상보)

26.09.11.
읽는시간 0

약 105억달러 매도 주문…절반 정도만 받아들여

10일 실시된 미 국채 장기물 바이백 입찰 결과 일부.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장기물 국채 바이백 입찰에서 최대 목표액을 밑도는 물량을 사들였다.

10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실시된 잔존만기 10~20년 국채 유동성 지원 바이백 입찰에는 104억8천900만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답지했다.

재무부는 전날 공고한 최대 한도 60억달러어치에 못 미치는 51억8천700만달러어치만을 사들여 응찰률은 2.02배를 기록했다. 응찰액은 최대 한도를 웃돌았으나 최대 한도를 다 채우지 않는 소극적인 매수를 한 셈이다.

재무부는 접수되는 매도 주문의 가격이 적절치 않을 때는 한도보다 바이백을 덜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번 장기물 바이백은 지난달 19일 '깜짝' 확대 발표 조치가 나온 뒤로 시장의 이슈로 부상했다. 전날 재무부는 최대 한도를 종전 2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높인다고 발표했으나 국채시장은 일제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바이백 결과가 발표되자 미 국채 장기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30년물 금리는 한때 5.36320%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무부는 이날 입찰에서 2040년 11월 만기물(17억300만달러)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는 2042년 5월 만기물(12억9천400만달러)이 이었다.

다음번 장기물 바이백은 오는 24일 잔존만기가 20~30년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jkim@yna.co.kr

김성진

김성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