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121%↑…수주 잔고 6천640억달러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라클(NYS:ORCL)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두자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급등하고 있다.
오라클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6~8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2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7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193억5천만달러로 역시 예상치(191억4천만달러)를 넘겼다.
2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1.85~1.93달러를 제시했다. 매출 증가율은 30~34%로 추정했다.
이는 1.89달러의 조정 EPS와 32%의 매출 증가율을 점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클라우드 매출은 1분기 기준 116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 급증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115억1천만달러를 넘겼다.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밀접한 클라우드 인프라(OCI) 매출은 74억달러로 121% 폭증했다. 역시 예상치(70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 데이터센터 용량 850MW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8월 말 기준 오라클의 수주 잔고(RPO)는 6천640억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6천306억달러)를 상회했다. 이 금액에는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금액, 이연매출, 아직 회수되지 않은 청구액이 포함된다.
오라클 주가는 오후 4시 33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74% 급등한 16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은 5.38% 급락 마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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