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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에 '中과 제휴' 경고받은 포드…켄터키 공장 10억달러 투자 발표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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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모터(NYS:F)가 핵심 생산 기지인 켄터키 트럭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 3천500억 원)를 투입해 신규 페인트 숍(도장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교통부 장관이 포드의 중국 기업 연계 가능성을 들며 고강도 비판을 제기한 지 이틀 만에 나온 미국 내 투자 행보다.

10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포드 모터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켄터키 트럭 공장에 신규 페인트 숍 시설을 최신식으로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켄터키 공장은 포드의 대형 트랙터·트럭인 F-250~F-550 슈퍼 듀티 시리즈를 비롯해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내비게이터 등 수익성이 높은 대형 SUV를 전담 생산하는 글로벌 최우선 핵심 사업장이다.

신규 도장 시설은 기존 페인트 숍을 전면 대체하며 공정 현대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착공은 올해 말 시작된다.

이번 투자는 정치적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기습적으로 발표됐다.

앞서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은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포드의 중국 배터리 업체(CATL) 기술 제휴 및 제조망 연계에 대해 "미국 제조업의 진정성을 해칠 수 있는 깊은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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