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1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경계하는 가운데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딜러들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달러화가 강세로 간 점이 원화 절하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중동 전쟁이 격화하며 100달러 위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유가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다만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세 지속, 일본은행(BOJ)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CPI는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좌우할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0.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1.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5.00~1,3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레벨대가 확 올라왔다. 유가도 많이 오르긴 했지만 최근 계속 달러 매도 우위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미국 CPI를 앞두고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45.00~1,355.00원.
◇ B은행 딜러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되며 미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수출기업의 계속되는 달러 매도와 일본은행의 긴축은 원화 강세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335.00~1,349.00원.
◇ C은행 딜러
100달러를 웃돈 유가와 미 장기금리 상승, 기술주 조정이 원화에 부담이다. 미국 CPI 대기에 악재가 사그라들기 어렵다. 저가 매수 유입에 1,3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45.00~1,355.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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