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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고유가發 인플레 우려에 2% 안팎 하락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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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1일 일본 증시는 국제유가가 또 한 번 레벨을 높인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721.96포인트(2.64%) 하락한 63,548.99에 거래됐다. 전일 65,000대에서 거래를 마쳤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63,000선까지 밀렸다.

토픽스 지수는 74.17포인트(1.83%) 내린 3,980.41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지난 8월 5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밑돌았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브렌트유에 이어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전투가 종결되는 시점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같은 시각 WTI 10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4% 오른 103.5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지난 6월과 7월에 비해 상승 각도가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미국 물가 지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일본 기업 실적에 악재가 될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본 증시에도 매도세가 유입됐다. 양대 지수는 이날 모두 약세로 개장한 후 낙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한 점도 일본 증시를 짓눌렀다. 미 10년물 금리는 간밤 4.96%대까지 올라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일본의 8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7.6% 올라 시장 예상치인 7.4%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1% 소폭 하락한 154.358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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