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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 물가·유가 우려로 1,340원 후반대…8.40원↑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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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물가,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한 우려에 1,34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8.40원 오른 1,347.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47.70원으로 출발한 뒤 1,349.9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레벨을 소폭 낮췄다.

끈적한 미국 물가 동향이 달러-원을 밀어 올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2%, 전년 대비로 4.6% 올랐다.

예상 범위 내 수치지만 항공료(+4.2%)와 트럭 운송료(+2.0%), 병원 외래 진료비(+0.4%), 입원 진료비(+0.5%) 등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항목들이 전월 대비 크게 오른 점이 부각됐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에 자리 잡으면서 달러-원 상방 재료로 소화됐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까지 이란과 전쟁을 이어갈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홍해 원유 수송로에 대한 위협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결국 브렌트유 선물에 이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로 뛰었다.

상단은 1,350원선으로 제한됐는데 매도 우위 수급 분위기가 여전해서다.

미국과 일본의 엔화 약세 저지 의지가 확고한 것도 달러-원 상방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코스피가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사흘째 주식을 내던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3천억원 순매도했다.

관세청은 9월 1~10일 수출이 35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수출이 165억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1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066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4.43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11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61원, 위안-원 환율은 200.72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37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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