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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메타 목표가 820달러로 상향…"AI 에이전트 '뮤즈'가 상승동력"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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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메타 플랫폼스(NAS:META)의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Overweight)'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640달러에서 820달러로 대폭 올렸다.

10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더그 안무스 JP모건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메타가 단순한 디지털 광고 기업을 넘어 소비자용 자율형 에이전트 및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 시장의 선두 주자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번 투자 의견 상향의 핵심 동력은 메타가 차세대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기반으로 선보인 개인용 AI 에이전트 앱 '뮤즈'의 폭발적인 초기 성과다.

JP모건은 뮤즈 앱이 출시 이틀 만에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전체 3위에 올라섰으며 초기 사용자들의 실제 이용량은 기존 학습 집단 대비 10배에 달하는 기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현재 광고를 넘어선 프론티어 모델과 AI 기반 신제품을 출시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 앱 '뮤즈'와 메타 모델 API 접근권 공개 등은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무료 및 유료 구독 요금제를 혼용하고 있어 단기 수익화를 최우선에 두고 있지 않지만 향후 에이전트 생태계가 정착될 경우 수십조 달러 규모의 잠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다만, AI 프로젝트가 성과를 낼수록 대규모 컴퓨팅 파워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타의 재무적 부담은 한동안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은 메타의 자본지출(CapEx) 확대로 인해 2027년과 2028년 잉여현금흐름(FCF)이 각각 연간 650억~750억 달러(약 87조 5천억~ 101조 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는 향후 개화할 AI 플랫폼 수익화 모델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 수치이며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가 메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JP모건은 덧붙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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