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레이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란을 공격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잉그레이엄 진행자가 이란 문제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지금쯤 중간선거 승리가 확실시되었을 것이라는 말에 "설령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해도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 핵무기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을 전멸시키고 미국 도시들을 공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이란과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이후 나왔다. 보도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이라며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적 압박 속에서도 이란이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해결될 것이며, 그보다 더 빨리 해결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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