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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월 GDP 전월비 0.4%↑…성장세 유지(상보)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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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영국의 지난 7월 국내총생산(GDP)이 서비스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7월 GDP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보합(0.0%)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빠른 연간 성장률로, 전문가 전망치인 1.0%도 웃돌았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GDP는 직전 3개월 대비 0.4% 증가해 4월부터 6월까지의 성장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기간 성장률이 0.3%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즈 맥키언 ONS 경제통계 담당 국장은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강세가 생산과 건설 부문의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며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 1% 성장해 주요 선진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계절적 요인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영향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란은행(BOE)은 지난 7월 올해 영국 경제가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번 주 의회 위원회에서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가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강했다"고 말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경제는 당초 경제학자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성장 둔화 충격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5달러를 웃돌면서 정부의 차입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BOE는 올해 후반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약 3.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상품 무역수지는 209억7천만 파운드 적자로 시장 전망치인 220억 파운드 적자보다 양호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1.35235 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

[출처: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411)]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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