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지수는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 넘는 하락폭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우려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이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오른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107.95달러까지 치솟았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달러선까지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7%로 5%에 육박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9bp(1bp=0.01%포인트)가량 오른 4.019%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민평 금리 기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10bp 오른 4.553%까지 오르며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고 금리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53% 하락한 25만9천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2.21% 내린 181만2천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천915억원, 1조2천237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1조8천558억원 매수 우위 수급을 보였다.
다만, 이날에도 기타법인이 1조6천492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장 막판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28포인트(1.95%) 내린 820.64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천120억원, 2천1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117억원 매수 우위 수급을 보였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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