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 51.0도 밑돌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9월 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처 : 미국 미시간대]
11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47.8로 집계됐다. 8월 수치 51.7과 비교해 7.5%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55.1과 비교하면 13.2% 하락했다.
9월 예비치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1.0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의 55.2에서 8월의 51.7을 거쳐 9월까지 2개월 연속 악화 흐름이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50.9로 8월의 51.9에서 1.9% 내렸다. 전년 동월의 60.4 대비로는 15.7%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5.8로 8월의 51.5에서 11.1%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51.7과 비교하면 11.4%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 상당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무당파는 8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며 "연료비 재상승과 무역 긴장으로 소비자들이 향후 가계 재정에 더 큰 압박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4.0%에서 급등한 것이며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란 전쟁 시작 전인 올해 2월의 3.4%는 물론 2024년의 모든 수치를 크게 상회한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3개월 연속 유지됐던 3.3%에서 소폭 상승했다.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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