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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美 다음주 금리 인상 유력 관측 속 혼조…10년물 17틱↑

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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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다음 주 금리 인상이 유력해졌다는 관측 속에 장기물은 오히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1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하락한 102.6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계약 및 164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20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03.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계약 및 1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14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648계약에서 17계약으로 크게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85계약에서 74계약으로 줄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만기별로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0.40bp, 2년물 금리는 4.00bp 각각 상승했다. 30년물 금리는 1.30bp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예상을 웃돌면서 다음 주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긴축 베팅이 힘을 얻자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BEI)은 하락 반응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달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3.4% 각각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대로였다.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4%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무선통신비가 전월대비 5.9%나 뛰면서 근원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 항목의 일회성 급등이라는 지적도 나왔으나, 선물시장에 반영된 다음 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즉각 80%를 넘어섰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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