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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간절하게 합의를 원해…전쟁, 선거 전에 끝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은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공식이 어떻든 간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 주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관해 묻자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연준은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FOMC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신용을 갖고 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부유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그것을 2분 안에 중단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경우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는 국가와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 전쟁에 대해 "중간선거 직후 끝낼 것"이라며 "어쩌면 그 전일 수도 있지만, 중간선거 직후에는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은 돌처럼 곤두박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가지 말해두겠다. 이란은 정말 간절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있다. 합의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올바른 합의를 해야 한다. 나는 좋지 않은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에서 승리할 경우 성인 1인당 5천달러씩 지급할 것이라는 공약에 대해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5천달러를 지급하는 것이고, 우리는 너무 많은 돈을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런 약속을 할 수 없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이 즉시 엉망이 되고 우리는 불황에 빠질 것"이라며 "나는 그 약속을 했다. 나는 항상 내 약속을 지킨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의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AI 비판론자들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론해서는 안 될 것을 거론하는 부정적인 세력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그들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AI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며 "발전은 여전히 빠르게 느껴지겠지만, 확보된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위험 예방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험 예방이 (AI 모델 성능 향상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역량 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 연구원 제이콥 콕슨도 AI가 10년 안에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퇴사한 바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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