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바르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합의(consensus)를 위해 내일 살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역내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적으며 "우리는 역내 안정과 지속적인 협력을 뒷받침하는 대화를 촉진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레인과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국가를 거론했다. 다만, 바레인은 회의가 개최되기 전 불참을 선언했다.
이들 국가는 오는 14일 오만 남부 도시 살랄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란과 오만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합의한 새로운 해상 항로를 소개하려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항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기대했다. 지난 11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도 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을 공격받으면서 회의가 실제로 개최될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해서 나왔다. 이 공격은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가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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