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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호르무즈 관련 오만·이란 제안에 수정안 제시"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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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오만과 이란의 제안에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미국 악시오스 소속 기자가 주장했다.

국제 문제 담당 기자인 바락 라비드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걸프 국가 중 한 곳의 고위 관료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에 따르면 사우디가 수정안을 제시한 이유는 오만과 이란이 제안한 문구가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새로운 현상 유지 체제를 사실상 확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합의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와해된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적 압박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이란과 오만은 임시 통항로 구축을 위해 협상을 이어갔다.

지난달 하순 양국은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진입하는 선박은 이란 영해로, 나갈 땐 오만 영해를 지나는 항로를 이용하는 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자료 : 바락 라비드 X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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