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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 금리인상 가능성·고유가에 1,34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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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강화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가 오름세를 반영하며 1,34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1.60원 오른 1,3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3.4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주 종가에서 소폭 오른 1,34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자 수(4일)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10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11일) 발표를 거치며 인상 베팅이 강화됐다.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80% 중반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2달러, 브렌트유는 10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송유관을 폐쇄한 영향이다. 앞서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가 이 송유관을 공격한 바 있다.

이란과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항로를 두고 개최하려던 회의는 당사국들의 합의에 따라 연기됐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 우위 수급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관성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도 여전하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와 해외투자 등 실수요 유입, 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외환당국 경계감은 하단을 받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피는 장 초반 2.92%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6천302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9억원 순매수했다.

넥스트레이드를 합하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외국인은 이미 1조원 넘는 주식을 내던졌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11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6엔 오른 153.5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15935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39원으로 3.50원 올랐고, 위안-원 환율은 200.66원으로 0.09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71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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