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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강세장 속 혼조…닛케이 중동 우려 등에 1%대↓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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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4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852.71포인트(1.33%) 하락한 63,158.63에 거래됐다. 닛케이 지수는 63,000선을 횡보하며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1.58포인트(0.04%) 오른 4,029.88을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이날 약세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시장은 상황을 낙관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유가가 상승한 점이 이날 닛케이 지수를 눌렀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페르시아만에서 홍해로 원유를 수송하는 '동서'(East-West) 송유관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송의 대체 경로로 활용됐으나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도 미국과 이란 간 공격이 계속되며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2.63% 올라 배럴당 102.68달러에,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2.93% 상승한 107.67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송유관 폐쇄 소식 이후 장 중 한때 3% 이상 올랐다.

미국의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연기한다는 소식도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앞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오픈AI IPO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초반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의 주가는 각각 4%와 2% 넘게 떨어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내린 153.535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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