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600대로 밀려났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2.68포인트(3.37%) 내린 6,677.23이다. 2026.9.14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해 한때 장 초반 6,600대로 밀려났다. 국제유가와 금리 부담에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48포인트(2.97%) 내린 6,707.4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3.14%) 내린 6,692.61로 시작해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중동의 긴장이 한때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내린 데 힘입어 반등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에 부합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을 뒷받침했다.
다만 주말 동안 중동 정세가 다시 달라져 불확실성은 커진 상태다.
투자심리 개선의 직접적 계기가 됐던 걸프 국가 간 외무장관급 회의는 주말 사이 연기됐다. 후속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마이크론(-0.22%), 샌디스크(-3.50%), 시게이트(-3.73%) 등 주요 반도체주도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기술주에는 부담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천337억원, 4천13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조5천3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약2.9%, 5.1% 급락세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도 각각 3%, 5%대 밀리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7포인트(1.75%) 하락한 806.27에 출발했다. 현재 1.68% 밀린 806.88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총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알테오젠이 약 3% 밀리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4%대 하락세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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