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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우즈벡 정상회담…중앙亞 5개국 릴레이 외교 첫발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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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하며 핵심 공급망과 신시장 확보를 위한 중앙아시아 정상외교에 돌입한다.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한국의 공급망·시장 다변화 전략을 결합해 경제 협력의 외연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북방정책의 교두보를 구체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릴레이 양자 회담을 마친 뒤 오는 16일에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을 정상급으로 격상해 처음 개최하는 다자 간 정상회의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정상급으로 끌어올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수요와 한국의 공급망 및 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한 호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에너지·핵심광물 자원을 보유한 동시에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등의 수요가 큰 지역인 만큼 공급망 안정과 신시장 개척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회성 정상외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해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협력과 함께 안보 분야의 협력도 주요 의제다.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마약과 테러,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국민의 실질적인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레이 정상외교의 첫 상대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다.

국빈 방한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은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협력을 이어온 신흥 시장이다. 양 정상은 기존 협력 분야를 넘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 정상 임석 아래 총 13건의 정부 부처 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도 교환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도 주재한다.

만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하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양국 식문화, 식재료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한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 후 착석하고 있다. 2026.9.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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