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유전 서비스 및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NAS:BKR)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력 및 천연가스 수요 폭증에 힘입어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CNBC에 따르면, 로렌조 시모넬리 베이커 휴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 콘퍼런스에서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 투자 지연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증가와 함께 AI 모델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소비가 에너지 시장의 강력한 지지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모넬리 회장은 이어 천연가스는 단순한 임시 과도기 연료가 아닌 장기적인 핵심 연료라며 2035년까지 세계 LNG(액화천연가스) 설비 용량이 연간 9억 톤 규모에 달해야 향후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중동 분쟁 여파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카타르산 LNG 공급 우려가 커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가 고공행진이 오히려 미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현시점의 신규 투자를 자극한다고 진단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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