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신평 "상반기 실적 회복에 석화업계 신용 하방압력 완화"

26.09.1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석유 화학 업계의 상반기 실적이 회복되면서 신용도 하방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발간한 '석유화학사 신용도 재점검' 보고서에서 중동발 공급 차질로 주요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저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래깅효과가 더해지면서 주요 석유화학사의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석유화학 업체들은 여천NCC를 제외하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일제히 흑자로 전환했다.

H&L어드밴스드(구 HD현대케미칼)는 EBITDA 마진율이 작년 마이너스(-) 2.8%에서 올해 상반기 13.7%로 전환했고,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0.6%였다.

SK지오센트릭은 EBITDA 마진율이 작년 0.9%에서 올해 상반기 3.8% 였다.

한화솔루션[009830]은 상반기 9.8%, 롯데케미칼[011170]은 8.2%, LG화학[051910]은 13.7%였다.

나신평은 "한화토탈에너지스와 H&L 어드밴스드는 정유공정과 연계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원료 공급 차질에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중동·러시아 정제설비의 공급제약으로 정제 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유 부문의 이익 기여가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변동을 완충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와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과 H&L어드밴스드는 신용도 하방 압력이 완화된 기업으로 평가됐다.

나신평은 "SK지오센트릭은 상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차입금 상환능력이 개선되면서 신용도 하방 압력이 다소 완화되었다"며 "PX스프레드(제품과 원료가격 차이)와 구조재편, 해외 법인 지분매각 등 자구 계획의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정상화 이후의 이익창출력과 재무지표 추이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은 상반기 실적 개선에도 재무 지표가 여전히 하향검토 기준에 해당했다.

나신평은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등 재무적 자구책과 석유화학 구조재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한화솔루션은 미국 일관생산 체계의 상업 가동 이후 신재생 에너지부문의 실적 회복 여부와 추가적인 재무적 자구책의 이행, 여수 통합법인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을 주요 변수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한종화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