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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 ARS 협의기간 재연장…"채권자 협의 준비 박차"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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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정상화하기 위한 기업과 채권자 간의 자율적 구조조정(ARS) 협의 기간이 다음달 중순까지 연장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4일 서울회생법원이 자율구조조정프로그램(ARS)의 협의 기간을 오는 10월14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간 연장과 함께 채권자와의 성공적인 협의를 위한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

개시 전 조사위원으로 선임된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8일까지 채권자 협의를 위한 실사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사채권자들에게 ARS 진행 상황 및 사채권자 집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https://www.jrglobalreitcreditor.com)도 최근 개설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채권자 정보를 등록하면 관련 정보는 물론 향후 열릴 사채권자 집회에서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공모사채권자들의 권리행사 보호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ARS제도는 회생 절차 개시 전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일정 기간 보류하고, 그 사이 회사가 자율적으로 채권단과 협의를 완성하면 회생절차 개시신청 취하를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채권자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ARS를 졸업하게 되고,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해진다.

앞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유동성 위기의 핵심이었던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감정평가를 뒤집기 위해 제기한 영국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캐시트랩(Cash Trap)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소송 이후 건물관리청과 임대차 협상이 가시화돼 현지 금융 기관 접근성이 강화됐다는 점과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채무 감소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ARS 조기 졸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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