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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8월 CPI 3.0% 상승·전망 부합…휘발유 23%·여행 패키지 26%↑

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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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이(전년 대비)

[캐나다 통계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8월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올랐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CPI는 2.4% 오르며 7월(+2.2%) 대비 상승 폭이 확대했다. 휘발유 가격은 22.8% 급등하며 7월(+25.7%)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중동 분쟁이 8월에도 계속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패키지는 무려 26.1% 상승하며 7월(+15.2%) 대비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를 '기저효과'라며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은 2025년 급격히 감소했고, 이는 항공료와 여행 패키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감소가 이제 12개월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 데다, 항공유 가격 상승 속에서 유류할증료가 도입되면서 여행 패키지 지수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고 부연했다.

의류는 1.1% 떨어지며 7월(+0.9%)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선호하는 근원 물가 지표인 중간값(median) CPI는 2.0% 올랐다. 전달과 같다. 절사평균(trimmed-mean) CPI의 오름폭은 1.9%로 역시 변화가 없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 46분 현재 1.3907캐나다달러로 지표 발표 전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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