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러-원, 유가·달러 급등에 1,350원 터치…'사우디 송유관 피격' 여파(상보)

26.09.14.
읽는시간 0

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에 국제유가와 달러인덱스 급등에 따른 상방 압력 속에 1,350원선을 터치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22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34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1.40원 오른 1,347.30원에 거래됐다.

서울장 시간대에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1,34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결제 수요가 일부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도 있었지만 환율 상단은 다소 제한됐다.

그러나 뉴욕장 시간대에 중동 불안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화 가치가 뛰자, 달러-원도 오름폭을 키웠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부는 지난 11일 성명에서 "동서 송유관의 리야드·메디나 지역 구간이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오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송유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공격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이 결국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99.6대로 치솟았고,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4% 급등한 배럴당 104달러대에 거래됐다.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주요 펌프 시설을 포함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3~5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자 가운데 1명은 수리를 진행하는 동안 송유관이 부분적으로 가동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해당 소식에 달러-원은 이날 오후 10시9분께 1,350.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가던 달러-원이 1,350원대를 본 것은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297엔 급등한 154.84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612달러 내린 1.15357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16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