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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美 증시, 조정 시기 놓쳐…단기 상승 여력 크지 않아"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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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증시가 제대로 된 조정 없이 지나치게 오랜 기간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분석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14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5% 되돌림(pull back)은 통상 매년 세 차례는 발생했으나 올해는 단 한 차례만 나타났다"며 52주 고점 대비 10% 하락을 뜻하는 조정(correction)도 '관세 발작'이 일어났던 작년 4월 이후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수브라마니안은 "풀백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우리가 보기에 현재 시장은 조정 시기가 이미 지났다(overdue)"고 판단했다.

그는 1928년 이후 데이터를 놓고 봤을 때 S&P500 지수가 9~10월에 평균 0.6%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짚으며 "지금은 단기적인 계절성 역시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S&P500 지수 기준으로 2개월 단위로 비교했을 때 어떤 구간과 비교해도 가장 부진한 평균 수익률이다.

수브라마니안은 "소비와 고용이 여전히 양호하다"며 장기적인 강세장 흐름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수브라마니안은 S&P500의 12개월 목표치를 7,800포인트로 제시했는데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2% 미만임을 의미한다.

수브라마니안은 2026년 말 S&P500 전망치 또한 기존 7,100에서 7,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레벨과 비교해 향후 3.4%의 하락 가능성을 가리킨다.

수브라마니안은 "자체 약세장 지표의 50%가 경고등을 켠 상태"라며 "5~6월에 기록했던 70%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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