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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머니마켓 안정을 위한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 매입을 두 달 연속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 차원의 재정증권 매입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가 전달에 이어 연속으로 '제로'로 설정된 것이다.
이 기간에 주택저당증권(MBS)의 만기 상환 원금을 재투자하는 차원의 재정증권 매입은 약 156억달러 규모로 별도로 실시된다.
RMP는 작년 12월부터 매달 약 400억달러로 시작된 뒤 그 규모가 유지돼 오다 지난 4월 약 250억달러, 5~7월은 약 100억달러로 축소됐다. 전달에는 아예 RMP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준은 RMP는 시장 상황에 따라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도 있음을 시장에 알려 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과 관련된 실행 지침을 담은 부속 문서에선 지난 6월부터 RMP 실행과 관련된 대목에 "적절할 때(When appropriate)"라는 문구가 맨 앞에 추가됐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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