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6거래일 만에 1,350원을 터치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1,340원 중반대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347.30원) 대비 1.10원 내린 1,346.20원에 거래됐다.
12일 오전 6시 종가(1,344.10원) 대비로는 2.10원 올랐다.
전날 이번 주 거래를 1,345.50원에 시작한 달러-원은 서울장을 1,340원대 레인지 장세로 끝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방향성 베팅은 제한됐다.
서울장 종가가 3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두 달여 만에 처음이었다.
이후 뉴욕장 초반 달러인덱스와 국제유가 상승에 연동해 6거래일 만에 1,350원을 터치했다.
AP통신은 최근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3~5주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한때 배럴당 104달러를 넘었고, 전날 오전 6시 99.0대였던 달러인덱스는 오후 10시 58분경 99.7 위로 치솟았다.
또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5~16일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은 90%를 넘겼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에 열려 있다는 의사를 밝히자 위험회피 분위기는 소폭 사그라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실패하고 있는 국가인 이란은 신속하고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나는 미국이 관여할지(engage)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구상에 열려 있다"고 썼다.
이란 관영 타스님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란이 미국과의 신속한 합의를 원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6% 폭락했다.
달러인덱스 종가는 99.48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4.34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481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69위안이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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