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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5% 돌파] "이제 시장의 질문은 6% 여정의 시작 여부"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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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선을 돌파하면서, 이제 시장의 질문은 6%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지 여부가 됐다고 ING은행이 진단했다.

ING는 14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든 말든 10년물 금리는 다시 5%선을 시험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사실 금리가 이렇게 높은 수준에 있는 것은 주로 실질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생산성 성장의 기대치(좋은 것), 광범위한 국채 발행 압박(나쁜 것), 또는 이란 전쟁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의 전개 과정(흉측한 것)이 반영되는 한, 연준은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ING는 "이제 시장의 거대한 질문은 우리가 10년물 금리 6%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속도가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한 달 정도 사이에 6%를 향해 돌진하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동시에 "반면 약 6개월에 걸쳐 일어나는 더욱 점진적인 움직임이라면 시장의 반응도 다소 덜 극단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ING는 "우리가 6%를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아니고, 지금은 단지 그 가능성을 숙고해 보는 것"이라며 "장기 가치 투자자들이 최소한 분할 매수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면서 금리 급등을 완화하는 장치도 존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장은 10년물 금리가 5%선을 재차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기관의 진단이다.

은행은 "상식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은 장기물 금리를 진정시켜야 하지만, 장기 국채 시장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5bp 금리 인상은 어떤 면에서는 지난 수개월 동안 장기 금리가 보여온 움직임을 정당화하는 꼴이 되며, 그런 맥락에서 금리가 다시 5%를 뚫고 올라가 상승세를 지속할 구실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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