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아이렌(NAS:IREN)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한꺼번에 두 단계나 올렸다.
14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아이렌(NAS:IREN)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6달러에서 65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 대비 약 48%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리처드 초에 JP모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이렌은 엔비디아(NAS:NVD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네오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 확보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업계 계약 단가도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전환한 아이렌은 최근 수년간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주가가 약 27% 하락했다.
JP모건은 그러나 지난 5월 엔비디아와 체결한 5년 간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이 주가 반등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아이렌의 네오 클라우드 계약 단가는 전력 와트(W)당 기존 10~15달러 수준에서 최근 15~20달러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계약 기간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세대에 따라 단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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