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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달러-원 단기 하락 마무리…연준 인상에 달러 강세 가능성↑"

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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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의 단기 하락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당분간 달러-원 환율은 1,320원 선을 하단으로 낙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방적인 원화 절상을 이끌었던 국내 수급 요인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최근 외환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보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짚었다.

연준은 16일, 일본은행은 18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두 중앙은행 모두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데다, 에너지와 주거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슈퍼코어)가 전월 대비 0.51% 상승하며 긴축 경계 심리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이 물가 하방을 제한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까지 강해지면서 달러 하방이 견고해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월초에 달러 약세를 예상했으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당분간 달러 약세 압력은 상당히 제한되거나 오히려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달러와 엔화 흐름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중후반대로 단기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엔화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이 매파적 태도를 취하겠지만,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공존하는 탓에 추가 절상 폭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 연구원은 엔화가 원화 대비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바닥권에 머물던 엔-원 재정환율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관측에 기반해 최 연구원은 엔화 자산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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