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5일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고 국제유가가 재차 오르는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서도 국내금리도 이미 많이 올랐다는 분위기 속에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02.66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3.93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24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605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채 2년물 금리는 3.40bp 올랐고, 장중 5%를 돌파한 10년물은 상승폭을 축소해 2.20bp 오른 4.9900%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폐쇄로 상승했다. 친이란 성향의 이라크 민병대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폭격하면서 작동 불능에 처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대비 1.34% 오른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한때 3%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공격하지 않기로 동의했다"면서 "러시아 또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신속하게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같은 발언에 퇴짜를 놨다.
그는 대신 "이란의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5천달러 배당금' 지급이 실현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장중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날 특별히 방향성이 뚜렷한 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요즘 같은 장에 확률이 반반이라면 투심이 밀리는 쪽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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